고속터미널 꽃시장 영업시간 : 카네이션 가격
안녕하세요~!! 🙆♀️🙆♀️
5월 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드리기 위해 전날 퇴근하고 지영이랑 같이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다녀왔어요
꽃시장 가보기-! 제 소소한 버킷리스트였는데 드디어 가보았답니다 ㅎㅎ
[ 영업시간 ]
생화🌸 23:30 ~ 12:00
조화🌼 24:00 ~ 18:00
일요일 휴무
제가 간 날은 조화는 거의 문이 닫혀있었고 용품 파는 곳들도 거의 닫혀있었어요..ㅠㅠ 이유는 궁금했지만 알 수가 없었어요
23시 26분!!
저희가 입장한 시간이에요
혹시나 길을 못찾을까봐 입구랑 주변을 찍어놨어요
꽤나 길치거든요,,,
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가 많이 닫혀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문을 안 연 곳이 많았어요 🤔
길을 따라 쭈욱 가다보면 이렇게 예쁘고 다양한 부자재들을 먼저 볼 수 있어요!
이날 화병을 살 수 있었던 유일한 곳으로 기억하는데 저희는 꽃을 먼저 사고 뒤늦게 화병을 샀는데 *화병을 먼저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 같아요
뒤늦게 사러 갔더니 종류도 한정적이었고 캐셔 한분이 그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어서 계산하는데만 30분 정도 기다렸네요
이미 꽃사느라 진이 빠진 상태로 차례를 기다리는 게 제일 힘들고 지루하고 피곤하고 그랬어요 ㅠㅠ
이런 아기자기한 것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:)
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는 대가리 꽃밭,,🌱
다음에 가면 꼭 사와야겠어요
다양한 리본이랑 포장지, 바구니 등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더라구요!
구경하다 보면 드디어 생화들이~~! >_<
일명 계란후라이로 불리는 데이지!!
데이지같이 생긴 꽃들이 사이즈 별로 다르게 여러 개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이름 꽃이 마가렛..?!
아무튼 새삼 데이지만 계란후라이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
너무 글씨가 공포스럽게 적혀있어서 웃겨서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저 문구가 저렇게 공포스러울 일이냐고요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저는 빨간색 카네이션만 생각했지 카네이션에 색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ㅇ_ㅇ!!!!!
빨간 장미 저렇게 다 같이 모여있으니까 넘 예쁘지 않나요!! ♥️
친구가 이 꽃은 뭔데 이렇게 바스락거리냐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진짜~~
사이다라는 꽃이 있다니 제 눈에는 그냥 장미 같아 보여요...
어렵다 꽃 이름..
어찌 카네이션 색이 저런지 이해할 수 없었... 😅
구경만 하다가 드디어 구매한 첫 카네이션 색이 넘 쨍하고 독특해서 마음에 들었어요
게다가 한 단에 가격은 5,000원! 엄청 저렴하죠 👏👏
봤던 꽃 중에 제일 기억에 남아요
네모네모 해
꽃 이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어요 힝 🤢
사람이 정말 많았어서 꽃 들고 이동하기가 복잡 복잡했어요,,
이것이 현실이다!!라고 말해주는 사진
* 꽃 구매한 곳에서 잊지 말고 주차권 받으세요!
그래야 할인받으실 수 있어요
저 화병 마음에 드는데 문을 닫아서 아쉽다고 하는 그런 사진..ㅎㅎ
저 시간에 나왔는데 깜빡하고 다시 주차권을 받으러 갔어요.. 까먹지 않기! 주. 차. 권
안 받았으면 통으로 낼 뻔했네요? ㅎ 왜 이렇게 많이 나온겨
집에 와서 급한대로 화병에 꽂아두고 잠을 청했어요
카네이션 5,000
보라색 꽃 9,000
흰색 꽃 8,000
WOW..! 이래서 다들 꽃시장을 방문하나 보군요?
저렴하게 예쁜 꽃들 사서 넘 기분이 좋았어요 💕💕
**고터 꽃시장 갈 때 들고 다니기 간편한 에코백 같은 거 챙겨가시면 조금 더 수월할 것 같아요
그리고 계좌이체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은행 점검 시간이랑 겹쳐서 조금 난감했었기 때문에 현금 뽑아가시는 걸 추천드려요!!
(신한은행 atm 기계 있으니 깜빡하셨어도 노상관~~!)
꽃구경하는 것도 즐거웠고 가격도 저렴해서 종종 가고 싶더라고요 ㅎㅎ
다들 예쁜 꽃들 겟하세요!
다음 포스팅에서는 생화 다듬기, 화병 꾸미기로 찾아올게요~~ 🙋♀️